칠갑농산 ‘맷돌분말 콩국수’ 출시
건강 먹거리 30년 추구…‘면발장인’ 글로벌 식품기업
이능구 회장·이영주 대표 리더십…미주시장 적극 진출
가장 많은 제품은 냉장 떡류, 생면, 숙면, 수제비 등 면제품이다. 이 밖에도 떡볶이, 수제비, 칼국수, 냉면, 쫄면, 소바, 콩국수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즐겨 찾는 모든 종류의 면류와 간편 떡국도 출시돼 있다. 여기에 새로 출시된 ‘맷돌분말 콩국수’는 미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한국 음식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제품 콩국수는 콩국물이 아닌 콩국 분말이 들어있어 간편하고 쉽게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전통 조리법으로 갈아 만든 맷돌 콩국수의 맛을 그대로 옮겨놓은 제품이어서, 이미 한국 내에서 큰 인기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콩분말을 300ml의 물에 잘 섞어 삶은 면을 넣어주면 끝이다. 먹을 때면 칠갑농산의 자랑인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면과 갓 갈아낸 콩국의 진한 맛이 일품으로 어우러져 고향의 맛을 그대로 느낄수 있다.
칠갑농산의 각종 인기 제품들의 해외에서도 인기가 있는데, 미국의 경우에는 지난 2000년부터 LA와 뉴욕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애틀랜타, 텍사스, 시카고 등의 한인마켓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했고, 2020년부터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해마다 30%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영국, 독일,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 중동 등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면서 해외 한인 뿐 아니라 한인마켓을 찾는 현지인들에게까지 한류의 중심축인 K-푸드(K-FOOD)의 맛을 널리 전하고 있다. 한마디로 한국에서 시작한 칠갑농산이 100년 앞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칠갑농산은 “30년이라는 단기간에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우뚝설 수 있었던 이유는 면에 대한 깊은 사명감을 기업철학으로 삼았던 창업자 이능구 회장과 미국 MBA유학파로 CPA, CIA, CISA, CMA 등 웬만한 자격증이라면 모두 취득할 만큼 수재인 현 칠갑농산 이영주 대표의 글로벌 경영능력이 만들어 낸 쾌거”라고 소개했다.
한편 올해 2023년은 칠갑농산이 창립 30주년을 맞는 해다. 칠갑농산은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다양한 종류의 가정간편식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편리한 고품질의 가정식 제품을 제공, 큰 인기와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칠갑농산은 “면류 외에도 미주에 출시된 냉동 만두피, 양념젓갈류, 상온 건면류, 미숫가루 및 전분류, 소스 및 육수 등 100여 종의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있다”며 “이번 여름은 칠갑농산의 맷돌분말 콩국수로 건강하게 이겨내자”고 자신있게 권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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