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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스 샌타애나 부시장 11월 14일 소환선거 치러

제시 로페스(사진) 샌타애나 부시장이 오는 11월 14일 소환 선거를 치른다.
 
샌타애나 시의회는 지난 15일 정기 회의에서 로페스 부시장 소환 선거 일자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까지 임기를 남겨둔 로페스 부시장의 정치적 운명은 주민 투표를 통해 갈리게 됐다.
 
로페스 부시장 소환 선거 캠페인은 샌타애나 경찰관협회가 주도했다. 경찰관협회는 로페스 부시장이 경찰에 세금을 쓰지 말아야 한다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로페스 부시장은 자신이 렌트 컨트롤 조례 제정과 경찰감독위원회 설립에 찬성했다는 이유로 정치적 반대파가 소환 선거 캠페인에 나선 것이라고 맞섰다. 또 소환 선거 캠페인 홍보물에 유권자를 오도하는 내용이 담겼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소환 선거엔 약 60만~66만7000달러가 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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