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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모어·GE 등 제습기 발화위험 156만대 리콜

중국 가전 제조업체 그리가 발화 위험으로 미국에서 판매된 156만 대의 제습기를 리콜했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전국 대형 판매업체에서 캔모어, GE(사진), 솔러스에어, 노폴, 시브리즈 등 여러 브랜드명으로 판매됐다. 해당 제품 중 23대가 발화를 일으켰다. 또 688건의 과열 사례 및  화재로 인한 16만8000달러의 재산 피해도 보고됐다. 리콜 대상은 42개의 모델로 2011년~2014년에 110달러에서 400달러에 판매된 제품이다. 제습기는 홈디포, 로우스, 메나드스, 샘스클럽, 시어스, 월마트 등에서 판매됐다. 이 제품은 흰색, 베이지색, 회색 또는 검은색이며 높이는 19~24인치, 너비는 13~15인치, 깊이는 9~11인치 사이이다.  
 
CPSC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제조 업체에서 환불받을 것을 권고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global.gree.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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