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오위영 독창회…특수장애우 지원 단체 후원

20일 파사데나 장로교회서

테너 오위영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잘 알려진 테너 오위영(사진)이 특수 장애 학생들을 후원하기 위한 독창회를 개최한다.
 
독창회는 오는 20일(일) 오후 3시 30분 '파사데나 장로교회(Pasadena Presbyterian Church)'에서 열린다. 테너 오위영이 이사로 있는 보나뮤직(대표 이혜자)이 주최한다.
 
보나뮤직은 이번 공연이 특수 장애우들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베스트 버디스(Best Buddies)'를 후원하기 위한 자선음악회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위영 테너는 "찬양으로 사역하며 연주를 해 왔지만 '특수 장애우들이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그들에게 무엇을 주고 있을까'라는 반문이 들었다"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려고 이번 독창회를 준비했다"고 계기를 밝혔다.
 

오위영 테너는 이번 공연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에서 '그대의 찬손'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에서 '남몰래 흐르는 눈물' 한국가곡 '그리움 실은 파도' 성가곡 '하나님의 사랑' 등 폭넓은 레퍼토리의 연주곡들을 선보인다.
 
독창회를 통해 모인 기부금 전액은 베스트 버디즈에 기부될 예정이다.
 
▶문의: [phone] 보나뮤직

장수아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