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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시카고 체육회장 “쉽지 않지만 사명감과 보람으로”

김대희 체육회장

김대희 체육회장

“쉽지는 않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과 성원에 힘입어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9일 롤링 메도우스 소재 중앙일보를 방문한 김대희(사진) 시카고 체육회장은 지난 6월 열린 뉴욕 미주체전에 대해 “많이 고생했고 힘들었지만 보람된 일이었다”며 “체전은 어린 대표 선수들이 한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지난 3월 최근 3년간 공석이던 시카고 체육회장직을 맡은 김회장은 3개월 만에 190여명의 시카고 선수단을 꾸려 미주체전에 출전, 금메달 12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로 종합 순위 6위에 오르는 등 추진력과 지도력을 발휘했다.  

Jun W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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