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건국대통령 업적 재조명할 것”
이승만 재조명 위한 뉴욕한인대회 개최
13일 오후 5시 베이사이드 KCS서 진행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뉴욕지회와 미주총연합회가 오는 13일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뉴욕 일원 한인들에게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재조명을 위한 뉴욕한인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행사 홍보차 9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관계자들은 “이승만 전 대통령은 반공자유주의자로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시장경제 등의 초석을 닦은 분”이라며 1세는 물론이고 2세, 3세 한인들까지도 그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남태현 뉴욕지회 회장은 “당초 미국 동부와 서부에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을 건립하는 것을 거론했는데, 찬반 여론이 엇갈리는 만큼 동상 대신 역사 바루기 운동이나 세미나 개최, 재단 설립 등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며 “재원이 많이 필요한 만큼 대회를 통해 강연도 열고, 원하시는 분들에 한해 후원도 받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오는 13일 오후 5시부터 KCS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영웅 이승만(이규학 이승만 전집발간위원장) ▶제주 4·3 이것이 진실이다(전민정 제주4·3재정립시민연대 대표) ▶이승만 기념사업회 소개(문무일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사무총장) 등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식사도 제공되며, 참가비는 20달러다.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별도 후원도 가능하다.
노기송 뉴욕지회 수석부회장은 “400명 가량 참석을 목표로 홍보하고 있다”며 “뉴욕 일원 한인들의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욕지회는 이날 행사에서 미주지회와 뉴욕지회 홍보지 역할이 가능한 월간 ‘애국신문’도 배포할 예정이다.
조동현 이사장이 발행인 겸 사장을 맡게 됐다.
조만간 영문판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직후인 오는 15일에는 전국 지회 7곳이 시애틀에서 모여 미주총연 총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 회장은 “미국에서 진행되는 의미있는 활동에 대해 한국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대회참가 문의는 718-539-5700 혹은 718-309-3248로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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