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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에 건설되는 주상복합아파트 ‘이안 더 퍼스트 거제’ 부동산 시장 관심

한동안 주춤했던 거제 부동산 시장이 최근 다시 들썩이기 시작했다. 거제지역은 한때 조선산업의 활황으로 소득과 소비수준 모두 국내 상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왔으나, 2015년경 불어 닥친 경제위기에서는 거제 역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안 더 퍼스트 거제 주상복합아파트 조감도 (상기CG는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음)]

[이안 더 퍼스트 거제 주상복합아파트 조감도 (상기CG는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음)]

거제 경제를 견인하고 있던 조선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굴지의 조선사인 한국산업은행산하의 '대우조선'도 법정관리에 들어가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어쩔 수 없이 직장을 잃거나 일터를 잃은 자영업자는 생계를 위해 타지역으로 이탈하게 되며 30만에 육박하던 거제 인구는 20만 미만까지 떨어졌고, 덩달아 거제 부동산 경기 역시 뒷걸음질쳐 오랜 시간 하위수준이 지속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다시금 불어오는 거제를 향한 훈풍에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바로 한화오션의 새로운 출범과, KTX 남부내륙철도 개통,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대형 호재들이 연일 거론되며, 수요자들의 기대심리를 부추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즉, 이 같은 대형 호재들이 국가 정책으로 거론되며, 근로자로 인한 대규모 인구유입과,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결국엔 부동산 시장을 다시금 부양하는데 큰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가운데, 대우산업개발(주)를 시공예정사로 선정한 한 지역주택조합이 사업부지를 전부 우선 확보하는데 성공하여, 거제의 한 지역인 장승포라하는 구도심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한다. 해당 현장은 지역신문에 공고를 통해 발표하며, 전시관(모델하우스)을 개관하고 사업에 돌입하여 부동산 시장의 시험무대에 올랐다.  
 
조합 관계자는 “장승포항은 6.25 전쟁당시 흥남철수작전에 투입된 메러디스빅토리호가 1만5천여명의 피란민을 싣고 도착할 수 있게 품을 내어준 평화의 종착지라 불리는 뜻깊은 곳이다”라고 말하며, “이와 같은 역사적 유래를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고, 외도 보타니아 - 해금강을 드나드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관광객도 붐비는 지역이나 오랜 시간 신규주택공급이 전무하여 다소 노후, 노령화가 되어가고 있는 이곳에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인구유입을 시도하여 새바람을 불어넣어 변혁을 시도한다는 포부로 사업에 임한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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