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뱅크 2분기 순익 748만불
대출 15.8%, 예금 9.5% 증가
은행의 지주사 PCB뱅콥은 27일 2023년 2분기 순이익이 748만 달러(주당 52센트)라고 밝혔다. 월가가 전망한 주당 48센트보다 4센트 더 많다. 다만 직전 분기의 1030만 달러(주당 70센트)보다 18센트 적었다. 전년 동기의 909만 달러(주당 60센트)와 비교해도 8센트 적은 수치다.
총자산, 대출 예금 모두 전년 동기와 지난 분기보다 증가했다. 은행의 2분기 총자산은 25억5635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3억4456만 달러에서 9.0% 늘었다. 직전 분기의 25억52만 달러와 비교하면 2.2% 증가한 것이다.
21억2243만 달러인 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억3301만 달러 대비 15.8%나 급증했다. 20억9244만 달러였던 지난 1분기보다도 1.4% 늘었다.
예금은 21억8823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9억9761만 달러 대비 9.5% 성장했다.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21억4169만 달러에서 2.2% 불어났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19%로 전 분기 대비 0.50%포인트 하락했다. 순이자마진(NIM)은 3.55%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보다 0.24%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단 0.46%포인트 내렸다.
이사회는 이날 주당 18센트의 현금 배당도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8월 11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8월 18일이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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