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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최희선·피아노 장성 자선 연주회

비영리법인 야스마7 개최
내달 19일 가든그로브서
수익금 전액 홈리스 지원

바이올리니스트 최희선.[야스마7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최희선.[야스마7 제공]

피아니스트 장성. [야스마7 제공]

피아니스트 장성. [야스마7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최희선과 피아니스트 장성이 출연하는 홈리스 돕기 자선 연주회가 열린다.
 
비영리법인 야스마7(YASMA7 Ltd, 대표 손영아)이 개최하는 ‘어느 여름의 사랑’ 연주회는 내달 19일(토) 오후 2시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담임 토머스 이 신부, 13091 Galway St)에서 열린다. 오후 2시 다과회에 이어 3시부터 연주회가 시작된다.
 
최희선은 서울예고를 나와 서울 음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학위를 받은 후 부천 시향 악장을 역임하는 등 유럽과 한국에서 활동하다 미국에 왔다. 현재 남가주를 중심으로 바로크 체임버 등에서 연주하고 있으며 어바인에서 제자를 육성하고 있다.
 
3살에 데뷔한 장성은 한국과 일본에서 천재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날렸다. 예원학교에서 월반, 한국 예술종합학교에서 수학한 후 독일 하노버에서 유학했고, 유럽에서도 다수의 콩쿠르 입상으로 널리 알려졌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이다.
 
최희선, 장성은 연주회에서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스케르초 C단조’,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D장조’, 클라라 슈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 등을 선보인다.
 
손영아 대표는 비용을 뺀 모든 수익을 홈리스를 위해 세탁 봉사를 하는 자선 단체 ‘런드리 러브’에 기부할 것이라며 “두 연주자 모두 홈리스를 돕는 런드리 러브의 취지에 공감, 연주회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부를 원하는 이는 연주회 티켓 가격(일반 40달러)에 도네이션 금액을 더해 지불하면 된다. 미취학 아동과 시니어 티켓은 10달러다. K-12학년 학생은 무료다.
 
손 대표는 “멋진 음악을 감상하고 좋은 일에 동참할 기회”라고 말했다.
 
‘어느 여름의 사랑’ 연주회는 가든그로브 공연 1주일 전인 내달 12일(토) 오후 2시 뮤리에타의 갈보리 사랑교회(Calvary Love Church, 25771 Jefferson Ave)에서도 열린다.
 
후원 및 문의는 전화(213-537-7796) 문자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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