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LA강 살리자” 동서양 작가 특별전

예술가 11인 강 보존 운동 동참
회화·설치미술로 시각 다양화

LA강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동서양 작가들이 함께 전시회를 개최한다.  
데이비드 에딩턴 작품 'River Spring'

데이비드 에딩턴 작품 'River Spring'

 
파블로 캄보스 알레그로 작품 'Untitled'

파블로 캄보스 알레그로 작품 'Untitled'

샤토갤러리(관장 수 박)는 8월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11명의 동서양 작가들이 참여하는 ‘우리들의 강(LA River)’ 전시회를 개최한다.  
수 박 작품 'LA River'

수 박 작품 'LA River'

 
샤토갤러리는 “LA시에서 진행하는 LA강의 한 부분을 콘크리트로 매몰하려는 계획에 반대하려는 의도로 작가들이 한마음으로 모였다”며 “아름다운 LA강으로 되살리려는 전시”라고 밝혔다.  
 
시미 밸리와 샌타 수자나산에서 시작해 LA시를 관통해 롱비치까지 흐르는 LA강은 51마일에 이른다. 천사의 도시를 상징하는 강이지만 정부의 방치와 시민들의 무관심으로 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다. 강을 덮어버리자는 계획도 상당히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모여 ‘우리의 강’을 살리자는 운동이 시작됐고 뉴욕 등 타주 예술가도 참여하고 있다.  
 
전시 참여 작가는 세계적인 미술가인 데릭 보시어를 비롯해 파블로 캄포스 알레그로, 데이비드 에딩턴, 박다애, 수 박, 호세 프라임 레자, 콜린 플레이저 그레이, 데이비드 린드버그, 미셀 로빈슨, 릴리 제인 정, 김원실 등이다. 회화, 사진, 조각, 설치미술 등 다방면의 예술가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시각과 매체로 LA강을 되살리자고 호소한다.  
 
미셀 로빈슨 작가는 “작품을 감상하면서 작가의 감정과 슬픔을 함께 느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샤토갤러리 수 박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LA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LA강 보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화와 토론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예술가, 환경운동가, 지역사회 봉사자, LA시를 사랑하는 주민 모두를 초대한다”고 밝혔다  
 
오프닝 리셉션은 8월 1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다.  
 
▶주소:3130 Wilshire Blvd, #104, LA
 
▶문의:(213)277-1960

이은영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