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어, 안동으로 오세요"…각종 건강검진에 숙식까지
안동병원 프로그램 호평
전통도시 관광도 함께 즐겨
한국 안동병원이 샌디에이고 캐티 여행사와 손잡고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전격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19일 본보를 방문한 안동의료재단(이사장 강신홍) 안동병원의 대외협력팀 김시국 팀장은 "샌디에이고를 비롯한 미주 한인들에게 걸맞는 고품격의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라면서 "고국 방문 길에 유능한 한인 의료진으로 부터 속시원하게 건강검진을 받고 UNESCO에 등재된 안동의 주요 관광지까지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프로그램"이라면서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안동병원의 헬스투어 프로그램에는 90개 항목을 검사하는 '기본 건강검진'과 컨시어지 전담 가이드, 공항픽업 서비스, 문화탐방, 게스트 하우스 숙박(2박), 일정 중 식사가 모두 포함돼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용은 기본건강검진을 기준으로 총 699달러다.
건강검진은 원하는 경우에 뇌, 척추, 흉부, 심장, 소화기, 비뇨기, 부인암 등에 대한 정밀검사가 추가된 'VIP 골드 검진'과 전신 PET-CT 검사까지 포함된 '프리미엄 검진'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한편 캐티 여행사의 캐티 이 대표는 이 병원과의 상호협력을 약속한 후 "다른 의료 관광 프로그램에 비해 안동이라는 유명 관광지가 포함됐고 공항픽업 , 게스트하우스, 식사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고국 방문 항공권과 안동병원의 헬스투어에 관심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김 팀장에 의하면 안동병원은 경북 북부의 거점병원으로2006년 신축됐다. 이 병원은1800병상 규모에 1600여명의 전문 의료인력과 권역 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닥터헬기를 비롯해 통합 암센터,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척추관절센터, 로봇수술센터 등에 최신 첨단의료장비를 완비하고 있다.
▶문의:(858)505-0080 / andonghospital@gmail.com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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