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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불 파워볼 잭팟 터졌다

LA서 사상 6번째 규모 티켓 팔려
NY·NJ·CT선 2등 당첨자 8명

파워볼 1등 당첨자가 드디어 나왔다. 10억 달러가 넘는 당첨금이 걸린 복권이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의 미니 마켓에서 판매됐다.
 
언론들에 따르면, LA 다운타운 소형 마켓인 '라스 팔미타스 미니 마켓'에서 10억8000만 달러의 잭팟 상금이 걸린 파워볼 복권이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미국 역사상 6번째로 큰 당첨 액수다.  
 
캘리포니아 복권국은 19일 파워볼 추첨 결과 1등 당첨복권이 LA에서 판매됐다고 공식 발표했고, 잭팟 복권을 구입한 사람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파워볼 역사상 가장 큰 당첨 액수는 지난해 11월 당첨된 20억4000만 달러였다.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에서는 8명의 2등 당첨자가 나와 100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다. 뉴욕에서 팔린 티켓 5장, 뉴저지 5장, 커네티컷 1장이 19일 밤 추첨된 5개의 흰색 공 번호와 일치했다. 이번 잭팟 복권의 당첨 번호는 7, 10, 11, 13, 24이며 빨간색 파워볼 번호는 24이다.
 


이번 잭팟 상금 당첨자는 10억8000만 달러를 30년에 걸쳐 나눠 모두 받거나 일시불로 5억5810만 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세금은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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