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S, 4년만에 정기연주회
영화 속 클래식곡16곡 선봬
22일 글렌데일 세계등대교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LACS의 이번 제15회 정기연주회는 ‘클래식! 영화 안에 흐르다’라는 주제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유명한 클래식 음악들을 선보인다.
클라라 신 기획·진행 담당은 “영화마다 주제곡처럼 쓰이는 유명 클래식 16곡을 영화 영상과 함께 들려드린다”고 말했다.
연주회에는 LA 한인사회에서 잘 알려진 테너 오위영·최원현, 메조소프라노 조지영 등 총 13명의 한인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문혜원 단장은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유명 성악가들을 이렇게 한 자리에서 만나보기는 힘들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오셔서 감미로운 클래식 곡들을 들으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연주회가 끝나고 가족들끼리 시간을 보내며 감동을 나누시라고 연주회 시간을 오후 6시로 앞당겼다”고 덧붙였다.
연주회는 오는 22일(토) 오후 6시에 최근 글렌데일로 이전한 세계등대교회(1479 E. Broadway Citrus Grove Glendale CA 91205)에서 열린다.
입장 티켓은 30달러이며 문혜원 단장(213-453-8690)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LACS는 지난 2005년에 창단한 크리스천 음악 단체로, LA를 비롯해 중가주, 라스베가스 등에서 미자립 교회를 위한 찬양음악회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열린음악회, 자선음악회 등 20년 가까이 음악으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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