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GO열차 '런던-키치너 구간 운행 종료'

10월13일 운행 중단, VIA레일 대체 예정

 온타리오주 일대의 도시들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시스템 고트랜짓(Go transit)이 온타리오주 런던과 키치너구간의 열차 운행을 종료한다.
 
고트랜짓은 지난 2021년 가을부터 주민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런던-기치너 구간을 임시로 운행했다.
 
그러나 고트랜짓측은 운영을 해당구간 운영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는 10월 13일에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을 지나는 스트랫포드지역 조 도 버비치 시의원은 "이 구간의 열차운행은 이웃도시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을 위한 좋은 서비스였다"라며 "해당 노선 운행 중단으로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구간 운행 종료 발표 이후 국영 철도회사인 VIA레일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고트랜짓을 대신해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를 투입할 것"이라며 "다만 운행 횟수가 고트랜짓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