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 뉴저지서 '모세 오경 특강'
7일 프라미스교회, 8일 초대교회서 두 차례 특강
‘모세 오경’ 심오한 뜻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인기
조 집사는 오는 7일 오후 8시에 뉴저지주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 8일 오전 10시에는 뉴저지초대교회(담임 박찬섭 목사)에서 '쉽고 재미있는 구약의 세계로 오십쇼(모세 오경 편)' 여름 특강을 개최한다.
교회 관계자는 "조 집사는 약 2시간 동안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등 '모세 오경'의 심오한 뜻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은혜가 충만한 기쁨을 안겨 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집사는 2021년부터 한국의 CGN TV-유튜브 채널 '오십쇼'에 출연해 유쾌한 성경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성경 지식뿐 아니라 재미와 감동을 안겨 주는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총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종교 콘텐트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오십쇼'의 첫 회는 독실한 불교 신자였던 조 집사의 어머니가 80대 나이에 딸의 강의를 듣고 개종해 성경의 깊이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리고 있다. 조 집사는 이번 특강을 앞두고 "하나님께서 나를 ‘성경 바람잡이’로 세우셨으니, 성경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역사를 간증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이던 1992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조 집사는 이후 신학대학원에서 역사신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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