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H재단 배동현 이사장, 2023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포럼 공식 후원
배 이사장, 대한민국 스포츠외교력 강화 기반 마련
BDH재단 · KPC, ‘2025년 서울 IPC 정기총회 유치’ MOU 체결 후 첫 성과
이천선수촌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포럼’을 공식 후원했다.
IPC가 주최하고 KPC가 주관하는 ‘2023 IPC 선수포럼’ 은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과 KPC 정진완 회장의 공동 노력으로 국내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포럼에는 NPC(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및 국제기구 등을 대표하는 선수는 물론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알로프트 서울 명동호텔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된 ‘제95차 IPC 집행위원회의’에 참석한 IPC 위원장 및 집행위원, 사무국 직원들도 동석했다.
2년마다 세계 각국을 순회하는 IPC 선수포럼은 전 세계 선수들의 역량 강화 및 동기부여를 위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고 패럴림픽 무브먼트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이다. 세계 패럴림픽 무브먼트(패럴림픽 운동)에 참여하는 각국 패럴림픽위원회, 국제스포츠연맹, 세계반도핑위원회 및 국제올림픽위원회 등 선수대표와 관계자가 참가하고 있다.
배동현 이사장은 이번 선수포럼의 성공적인 국내 개최를 위해 입·출국에서부터 차량 지원, 전 일정 식사 및 환영만찬, 숙소 제공, 의료 지원 등 행사 전반에 대한 모든 편의를 제공하여 최적의 환경에서 선수포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25일 선수포럼 1일차 개회식에는 KPC 이천선수촌 교육연수동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IPC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 및 부위원장 그리고 각국 및 경기단체 선수대표 등 총 115명의 전 세계 장애인체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후 KPC 소개 영상과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의 축사와 KPC 정진완 회장의 기조연설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은 KPC 이천선수촌 종합체육동 선수식당에서 IPC 선수포럼에 참석한 전 세계 선수들의 방한을 기념하기 위해 저녁 환영만찬을 준비했다. 정진완 KPC 회장과 앤드류 파슨스 IPC위원장도 환영만찬장에서 환영사 및 건배사를 통해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다양한 종목의 각국 선수들은 한자리에 어울려 상호 교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선수포럼 2일차인 26일 저녁에는 화합의 체육활동 ‘스포츠나이트’가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약 120여 명의 참가자가 자유롭게 부스를 이동하며 스크린사격, 컬링(스틱), 보치아, 쇼다운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미니패럴림픽을 즐길 예정이며,
투호, 제기차기, 공기놀이, 줄다리기 등 한국 전통놀이도 체험한다.
올해 2월 배동현 이사장의 BDH재단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2025년 IPC 정기총회 국내 유치와 후원’을 위해 MOU를 체결했으며, 업무협약의 주요 사안 중 하나인 IPC집행위원회의 및 선수포럼 국내 개최와 후원을 4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배동현 이사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개발 도상국가의 장애인 선수 육성과 인프라 지원, 그리고 전 세계 장애인체육의 균형 발전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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