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조·은행 지원금 최대 19만2000불…타운서 FACE 주택구입 박람회
LA시·카운티, 프로그램 소개
12개 은행 전문가 현장 상담
비영리단체 FACE(Faith and Community Empowerment·대표 임혜빈)는 오는 7월 15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vd., LA 90010)에서 ‘제26회 주택구입 박람회’를 개최한다.
임혜빈 대표는 26일 박람회 개최 안내 기자회견에서 “지금 시대에 내 집 마련하기는 굉장히 어렵다”며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주택구입보조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꼭 참석하셔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LA카운티아태계미국인직원협회(LACAAEA), LA카운티아프리카계미국인직원협회(LACAAEA) 및 윌셔연합감리교회와 드림컴트루재단이 협력하여 진행한다.
박람회에서는 주택 구입을 위해 필요한 융자 프로그램, 구매절차, 특별은행융자상품, 계약금 지원 등에 관해 전문가들에게 자문할 수 있다.
특히 LA시와 카운티, 은행들이 지원하는 보조프로그램은 최대 19만2000달러까지 받을 수 있으며 신용관리 및 주택구매절차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한인 유니스 김씨는 지난해 열린 주택 구입 박람회를 통해 14만 달러의 다운페이 보조금을 받아 11월에 샌피드로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박람회에는 US뱅크, 뱅크오브호프,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12개 은행에서 10~15명의 융자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퍼스트시티즌스 뱅크의 에릭 아시두 모기지 디렉터는 “FACE와 파트너십을 맺은 지 벌써 3년째”라며 “합리적인 융자프로그램과 스페셜 다운페이먼트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자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은행에서 3만 달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소개했다.
임 대표는 “은행에 직접 방문해도 융자 관련 전문가는 1~2명밖에 없어 자문을 못 구하고 오는 분들을 많이 봤다”며 “이번 기회에 다양한 분야의 주택 구입 관련 전문가들을 만나 한 자리에서 최대한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택 구입에 관련한 프로그램 소개 및 지식을 교육하는 자리로 따로 준비할 서류는 없다”며 “다양한 상품 추첨도 있으니 사전신청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박람회 등록은 웹사이트( www.facela.org)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문의: (213)985-1500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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