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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드 유어 서울’ 캠페인 시작

AAF, 퀸즈 머레이힐 뉴요커에게 알리는 행사
한국 음식과 문화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기대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은 24일 퀸즈 머레이힐에서 ‘파인드 유어 서울’(Find Your Seoul) 캠페인을 시작했다. 킥오프 행사에 참석한 이들이 다양한 한식을 즐기고 있다.  [사진 AAF]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은 24일 퀸즈 머레이힐에서 ‘파인드 유어 서울’(Find Your Seoul) 캠페인을 시작했다. 킥오프 행사에 참석한 이들이 다양한 한식을 즐기고 있다. [사진 AAF]

뉴욕시 한인 밀집 지역인 퀸즈 머레이힐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파인드 유어 서울’(Find Your Seoul) 캠페인이 시작됐다.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은 24일 머레이힐에서 킥오프 행사를 열고, 뉴욕시 최대 한인 커뮤니티에서 정통 한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머레이힐 알리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뉴요커들이 맨해튼을 벗어나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에서 다양한 한국 정통 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리안 바비큐 외에도 다양한 한식과 문화가 있다는 점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AAF는 지역 상인들과 협력해 머레이힐 인지도를 높이고, 한인 및 아시안 소유 업체들의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킥오프 행사에 참석한 인근 지역구 대표 정치인들도 플러싱 인근의 잠재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에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민주·20선거구)은 “머레이힐에 새로운 사업체를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강화하기 위해 뉴욕시 등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앤 유 AAF 사무총장은 “제가 자라면서 먹던 음식이 머레이힐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것을 보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AAF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 문화와 음식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에게는 활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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