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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흑곰, 5번 Fwy서 차에 치여 죽어

캐스테익 지역 5번 프리웨이에서 22일 늦은 밤 대형 흑곰이 나타났다 지나가는 차량에 잇달아 치여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자료사진이다. [가주 수렵야생국 제공]

캐스테익 지역 5번 프리웨이에서 22일 늦은 밤 대형 흑곰이 나타났다 지나가는 차량에 잇달아 치여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자료사진이다. [가주 수렵야생국 제공]

 
 
대형 흑곰이 캐스테익 지역 5번 프리웨이에서 차에 받혀 죽는 사고가 22일 밤 발생했다.
 
프리웨이에서 곰이 차에 치여 죽는 사고는 이 지역에서만 이번 주 들어 두 번째이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30분경 템플린 하이웨이에 있는 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 도로에서 곰이 여러 대의 차에 치이는 사고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흑곰을 친 차량 가운데 BMW SUV 차량은 사고 직후 작동을 하지 않아 견인됐으나 운전자는 다행히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샌타클래리타 지역 14번 프리웨이에서 곰 새끼가 두 대의 차에 치여 죽었다.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고지대에 있던 곰들이 과일나무 열매나 인간들이 남긴 음식물 등을 먹기 위해 산 아래로 내려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주에는 약 3만~4만 마리의 흑곰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주에 있는 곰은 모두 흑곰으로 예전에는 그리즐리로 불리는 회색 불곰이 있었으나 사냥 등으로 약 100년전에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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