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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태산', 페니 100만개 2만불 넘게 팔려

집 정리 중 발견한 페니 100만개가 2만 달러 이상의 가격에 팔린 것으로 추정돼 첫 발견 당시에 이어 또 화제가 되고 있다. [KTLA5 뉴스]

집 정리 중 발견한 페니 100만개가 2만 달러 이상의 가격에 팔린 것으로 추정돼 첫 발견 당시에 이어 또 화제가 되고 있다. [KTLA5 뉴스]

 
 
1전 짜리 동전인 페니 100만 개를 돌아가신 아버지 집을 청소하면서 발견했던 부부가 이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액면가인 1만 달러의 2배를 훌쩍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존 레이스와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는 엘리자베스의 아버지가 소유하고 있던 LA 주택을 최근 청소하는 과정에서 100만 개가 넘는 페니를 발견하고 이 내용이 방송을 타면서 화제가 됐다.
 
레이스 부부는 뉴스에 보도된 이후 동전을 사겠다는 구매 의사를 밝힌 연락이 1000건 이상 쇄도했다고 밝혔다.
 


존은 "우리가 발견한 동전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이번에 최종적으로 거래가 성사돼 가족이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 거래 가격은 이를 밝히지 않는다는 계약 조건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레이스 부부는 약 1만 달러에 해당하는 액면가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을 받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최소 2만 달러 이상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입자는 동전 수집가나 투자자로 예상된다.
 
이들 동전은 엘리자베스의 아버지가 남동생과 함께 거주하던 피코와 유니언 지역 주택에서 수십 년 동안 모은 것으로 지난해 집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들 동전은 연방 조폐국이 동전 재질을 구리에서 아연으로 바꾸기 전에 제조된 것으로 동전 수집가 사이에서는 꽤 흥미를 끄는 상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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