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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국제학교 한국어반 개설

뉴욕한국교육원 MOU 체결
12번째 제 2외국어로 채택
가을학기부터 2개 반 운영

뉴욕한국교육원이 올 가을학기부터 유엔국제학교에 한국어반을 개설한다.
 
교육원은 새 학기부터 방과 후 한국어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는 업무협약(MOU)을 유엔국제학교와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엔국제학교는 국제연합 헌장에 알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47년 설립된 국제학교로, 현재 109개국 국적의 1500여 명 학생이 재학 중이다.
 
현재 정규수업으로 아랍어와 중국어 등 8개 언어, 방과 후 언어 프로그램으로 덴마크어와 스웨덴어 등 3개 언어를 가르쳐 총 11개 언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 있다. 한국어반은 연령별로 저학년(Pre-K~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두 개 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로써 한국어는 유엔국제학교에서 가르치는 12번째 언어가 된다.
 


이주희 교육원장은 "전 세계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로 구성된 유엔국제학교가 가진 상징성과 대표성을 고려할 때, 한국어 프로그램 개설은 국제사회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큰 계기"라며, "한국어 프로그램 개설에 협조해 주신 유엔국제학교와 미주한국어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국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한국어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이번 한국어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미주한국어재단과 협업해 양질의 강사 추천 및 커리큘럼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엔국제학교는 한국어 프로그램 개설.운영 및 홍보, 한국어 보급 촉진을 위한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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