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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2600만명 공영방송, 한인 여성 재무책임자 발탁

NPR, 대프니 권씨 임명 발표
하버드 출신…업계 20년 경력

한인 대프니 권(Daphne Kwon·사진)씨가 공영방송 NPR의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임명됐다.
 
15일 NPR은 존 랜싱 대표가 권씨를 CF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NPR에 따르면 권씨는 26일부터 CFO직을 맡는다. NPR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권씨가 지난 20년 동안 미디어 업계에서 일하며 재정적 이해가 뛰어나고 경력도 출중해 CFO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권씨의 링크드인 이력소개에 따르면 그는 미시건대학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비즈니스스쿨(MBA) 석사를 취득했다. 졸업 직후 투자회사인 모건스탠리, 월트디즈니 ABC, 옥시전 미디어, 엑스포TV, 구프닷컴, 베타워크 스튜디오를 거쳐 최근까지 플립사이드 크립토에서 일했다.
 
NPR 존 랜싱 CEO는 “다프네는 미디어 산업에서 전문성을 갖췄고, 재정 관련 리더십 구축에 창조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우리가 찾는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권씨는 “그동안 미디어 업계에서 일한 경험이 NPR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며 “저널리즘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를 맞아 NPR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NPR은 1970년 출범한 비영리 미국 공영방송으로 당파성을 배제한 뉴스,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제작해 전국에 송출하고 있다. 2020년 현재 매주 평균 청취자는 2610만명에 달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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