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할 나위 없이 특별했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제 17회 아태문화축제 ‘아리랑 코리아’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태미 이사장은 “한국문화 예술을 주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좋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해를 거듭 할수록 관중들이 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서 방문해 준 KCCAA 예술단원들과 현지 단원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메릴랜드 인디안 헤드 빌리지 그린에서 열린 축제에는 경기무형문화재 제 63호 이주환 지화장의 한지 꽃 만들기 체험행사를 비롯, 황치석 박사의 ‘아름다운 예술의 조선을 만나다’ 전시회와 문명화 작가의 민화도 관중들을 맞았다.
박송희 요리강사의 21세기 자연한식, 정예찬 강사의 하와이언 훌라 댄스 등 다양한 볼 거리도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루벤 콜린스 찰스카운티 군수는 “아태문화축제의 열일곱 해를 축하하며, 한국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삶이 풍성해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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