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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구입 타이밍

금리 외에 복합적인 요소로 부동산 시장 변화
위치 좋은 오렌지카운티 주택은 여전히 핫해

2023년 부동산 시장이 호황인지 불황인지 답하기 참 애매하다.  
 
부동산 시장은 작년 봄을 기점으로 시작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별반 다를 게 없이 예상했던 대로 진행되어 가고 있는 듯하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오렌지카운티(OC) 지역은, 또는 로케이션 좋은 지역은 매물 부족의 여파인지, 여전히 오버 프라이스로 집을 구매하고 오퍼가 10명 이상씩 되는 집들도 많아서 좋은 매물들은 당첨도 어려운 시점이다. 또한, 렌트 매물조차도 나와 있는 현시세보다 오버로 써서 내야 내 집 당첨이 되는 현실이다.  
 
또 한 번 느끼는 것이지만, 역시 부동산의 3대 철칙인 ‘Location, Location, Location’이다. 주택 구매에서 제일 중요한 건 지역 위치다. 좋은 동네에 싼 물건은 없다. 좋은 동네에는 물건도 많지 않다. 결국 비싸게라도 주고 사는 게 투자 원칙인 것 같다. 부동산의 가치는 ‘Location’이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전히 뜨겁게 달아오른 부동산 가격이 적정 수준으로 내려갈지 의문이기도 하다. 이론적으로 금리하고 부동산 가격은 반비례에 있다.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가격은 내려간다’는 말이 진리처럼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현시점의 부동산에 투자해야 하는지 깊은 고민에 빠질 것이다. 주택 구매는 본인이 사는 지역의 렌트비가 주택 모기지보다 높을 때, 또는 주택을 거주 목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을 때, 융자를 받을 수 있는 범위에서 나와 있는 주택 중에 좋은 매물을 선택해서 구입하면 된다.
 
부동산 시장이 단순히 금리 요소 한 가지에 따라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해 둬야 한다. 금리 인상은 경기가 금리 인상분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경기 상황이 좋아졌다고 판단될 때 단행된다. 금리가 상승할 때는 부동산 가격 상승이 조금 완만해지고, 금리가 낮아지면 가격이 급하게 올라가는 그래프를 떠올려야 할 것이다. 이게 정답인데 지금의 미국은 금리가 내려가든, 올라가든 미국 부동산 가격은 우상향으로 계속 상승이다.
 
금리가 오른 ‘지금 사야 하나요?’, ‘팔아야 하나요?’, ‘셀러 마켓 인가요?’, ‘바이어 마켓인가요?’를 물어보신다면 에이전트에게는 최상의 마켓 시나리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가 타이밍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좋은 가격에 집을 팔 것이고, 좋은 매물을 골라, 좋은 가격으로 딜을 해서 사야 하니, 좋은 에이전트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신뢰할 수 있는 바이어와 신뢰할 수 있는 지역을 잘 아는 에이전트의 조합으로, 매물들 가격과 위치 그리고 지역 상황을 잘 살피면서 지역 탐색 기간과 구입 시기를 잘 선택해서 빠르게 움직여야만 최고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의:(213)718-7733

윤소야 / 뉴스타부동산 플러턴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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