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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플라나 민관협력 추진

방한 태미 김 부시장
이천 R&D 센터 방문

플라나 R&D 센터를 방문한 태미 김(가운데) 어바인 부시장. 김 부시장 오른쪽이 김재형 플라나 대표. [어바인 시 제공]

플라나 R&D 센터를 방문한 태미 김(가운데) 어바인 부시장. 김 부시장 오른쪽이 김재형 플라나 대표. [어바인 시 제공]

어바인 시가 한국의 첨단항공모빌리티(AAM) 전문 하이브리드 전기항공기 개발사 ‘플라나(대표 김재형)’와 민관협력 추진에 나섰다.
 
제주포럼(5월 31일~6월 2일)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은 지난 1일(한국시간) 경기도 이천의 플라나 R&D 센터를 돌아보고 플라나 어바인 사무소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플라나는 지난 3월 자사 항공기의 연방항공청(FAA) 인증 지원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어바인에 사무소를 설립한 바 있다.
 
김 부시장은 민관협력을 통해 어바인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플라나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R&D 센터를 방문했으며, 센터의 제작 시설 등을 안내한 김재형 플라나 대표와 AAM 산업과 혁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고 전해왔다.
 


김 부시장은 “플라나의 어바인 입주는 어바인의 기술 생태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협업, 연구, 경제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한인으로서 플라나와 진행할 파트너십과 상호 성장에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어바인은 파커 에어로스페이스, 유니칼 에비에이션, 제퍼 에어로스페이스 등 다양한 우주 항공 개발사 및 단체가 활동하고 오버에어와 수퍼널 등 신흥 eVTOL(전기 수직이착륙) 개발사들이 있어, AAM을 포함한 항공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곳”이라며 “김 부시장의 R&D 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어바인 시와 정책적 협력, 사업과 인프라 개발을 통해 AAM 시장의 새로운 개척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나는 현대차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종사한 김 대표가 2021년 설립했다. 현재의 리튬이온 배터리만으로는 비행거리 확대가 어렵다고 판단, 하이브리드 추진 항공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헬리콥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80% 이상 줄이고, 승객 6명이 탑승한 채 310마일 이상 운용 가능한 기체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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