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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해병대원 2명, 청소년에 집단폭행 당해

외출 나온 해병대원 2명이 샌클레멘테 피어에서 청소년들에게 집단 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KTLA5 뉴스]

외출 나온 해병대원 2명이 샌클레멘테 피어에서 청소년들에게 집단 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KTLA5 뉴스]

 
 
외출을 나온 해병대원 2명이 청소년들에게 집단 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오렌지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6일 샌클레멘테 피어에서 찍은 관련 동영상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동영상에는 사복을 입은 여러 명의 해병대원이 수십 명의 10대와 20대가 중심이 된 군중들을 피해 계단을 오르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군중 가운데 한 명이 맨 뒤쪽에 있는 해병대원의 머리를 갑자기 주먹으로 가격하고 이에 머리를 맞은 해병대원이 자신을 친 청년에게 달려들자 주위에 있던 다른 청년들이 해병대원을 집단폭행한다.
 
이어 다른 해병대원이 싸움에 끼어들지만 두 해병대원은 숫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바닥에 쓰러져 일방적으로 얻어맞는다.  
 
한 성인 여성과 남성이 더 이상 폭행하지 말라며 싸움을 말린다.
 
싸움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됐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불꽃놀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보다 자세한 정황은 수사가 끝나야 밝혀질 전망이다.
 
이날 싸움과 관련해 아직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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