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케이씨씨와 공장증설 투자 협약 체결
이번 투자로 김천 산단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케이씨씨가 여유 부지 내에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약 14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증설 사업장은 약 3600평 규모의 그라스울 2호기 생산 공장으로 2023년 하반기까지 증설한다는 계획으로 투자가 완료되면 연 4만 8000톤의 그라스울이 추가 생산되며, 매출액도 약 864억 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케이씨씨는 건축 내외장재, 창호재, 도료, 첨단소재에 이르기까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경영이념 아래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경영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ESG 평가 종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세계 일류상품에 14년 연속 선정되는 등 첨단소재산업의 선두기업이다.
케이씨씨 김천공장은 2011년 김천 1 일반산업단지에서 가장 넓은 7만 1000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분양받아 대규모 투자를 해 김천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으로 이번 증설 투자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 우리 지역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씨씨 김홍겸 김천공장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건축법 개정에 맞게 화재 안전성이 뛰어난 그라스울을 생산해 건축용 보온 단열재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 하는 상생과 나눔의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김충섭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케이씨씨에 감사드리고, 이번 증설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을 확보하여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뻗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명수(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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