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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회장후보 기호추첨

오늘 정오 맨해튼 뉴욕한인회관
선거운동 28일부터, 6월 11일 선거

3개월이 넘는 진통을 딛고 경선으로 치러지게 된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절차가 혼란 속에서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제38대 뉴욕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22일 정오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한인회장 후보 기호추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진영(진 강) 뉴욕한인변호사협회 회장과 김광석 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의 후보 기호를 뽑는 자리다. 당초 선관위는 오는 27일 기호추첨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선거운동 기간이 너무 짧아진다는 지적에 따라 두 후보에게 양해를 구하고 기호추첨 시기를 앞당겼다.
 
선관위는 “두 후보 모두 등록을 완료했고, 공탁금도 완납해 기호추첨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두 후보들의 후보등록 공고와 기호추첨을 같은 날 하기로 했고, 포스터를 제작해 부착한 후인 28일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선관위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선거를 앞두고 확실치 않은 정보가 넘치고, 혼란만 부추기는 상황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선관위는 “뉴욕한인회 정상화추진위원회 소속 선관위에서는 언론에 공표된 선거사항을 준수하고 있고, 선관위 명칭을 변경하는 등 어떤 변경도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드린다”고 전했다.
 


강 후보 측에서 김 후보의 선거 공탁금 납부기한을 두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선관위는 “김 후보의 서류접수 당시 23일까지만 공탁금을 납부하면 된다고 통보했고, 이는 유권해석에 따른 것”이라며 “공탁금 관련 문제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시행세칙 제10조 2항에 따르면, 회장후보 등록시 각 후보당 5만 달러의 선거등록비를 내도록 돼 있다. 시행세칙에 따라 후보등록 서류를 낼 때 등록비도 동시에 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선관위는 유권해석상 공탁금을 23일까지 내면 된다고 설명했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못박았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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