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빵 터진 트뤼도 이 행동…"나라 망신" 캐나다 깜짝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방한 당시 김진표 국회의장과 키를 맞추려고 다리를 벌리고 기념 촬영한 모습이 뒤늦게 해외 언론과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김진표 국회의장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접견실에서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 본회의장 연설을 앞두고 열린 환담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키차이를 맞추기 위해 다리를 벌리고 서 있다.) 김현동 기자](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3/05/20/afd2812d-358f-4ad2-a4fd-82db957f1bcf.jpg)
영국 일간 가디언은 19일(현지시간) 김 의장이 트뤼도 총리와의 20㎝ 키 차이를 두고 장난을 치며 발끝을 들어 올렸고 트뤼도 총리는 잠깐 몸을 숙여 김 의장과 키를 맞췄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여러 한국 매체들이 트뤼도 총리의 매너 다리에 대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장면”, “배려하는 마음”이라고 칭찬했지만, 캐나다 일각에서는 “나라 망신”이라는 비판이 나왔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한 캐나다 트뤼도 총리의 매너다리. 사진 인터넷 캡처](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3/05/20/2a276320-47df-4d7d-abde-2f22eb7e4595.jpg)
캐나다의 보수 매체 ‘트루 노스’는 “일부 캐나다인들은 트뤼도 총리가 또 한 번 해외에서 캐나다를 망신시켰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2016년 6월에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엔리케 페냐 니에토 전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악수를 하던 중 방향이 꼬이면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 2016년 상의를 탈의한 채 해변을 거니는 격의없는 행동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6년 북미 정상회담 때 악수가 엉킨 모습. 사진 인터넷 캡처](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3/05/20/b611086e-ed52-4185-b904-bce3fa8ed8d3.jpg)
이해준.김은지(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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