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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공항 '버티포트' 설명회 열린다…한미에너지협 조셉 김 이사장

23일 하이브리드 세미나 개최

한미에너지협회 조셉 김 이사장이 버티포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한미에너지협회 조셉 김 이사장이 버티포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이하 UAM)의 핵심 기반시설인 버티포트(Vertiport) 관련 하이브리드 세미나가 열린다.
 
한미에너지협회(KAEA)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LA한인타운 옥스포드 호텔에서 현장 진행 및 줌 웨비나로 국제 버티포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LA총영사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미국을 비롯해 한국, 독일의 UAM 및 버티포트 관련 전문가 및 사업가들이 ‘UAM 실현을 위한 인프라, 버티포트의 현재와 미래 조망’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버티포트란 수직 비행(Vertical Flight)과 항구(Port)의 합성어로 UAM 기체가 이착륙할 수 있는 정거장 또는 공항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조셉 김 KAEA이사장은 “현재 전 세계 약 550여 업체가 UAM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48개 업체는 비행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이 2025년, 미국은 2026년부터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핵심 인프라인 버티포트 관련 사업에 대한 기술 개발 열기가 뜨겁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미국, 독일의 공항 및 스타트업 3곳의 관계자들이 사업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면 버티포트가 가능해 부동산 소유주들에게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forms.gle/66Y1vqTmuSAG9pVv7)과 온라인(us05web.zoom.us/meeting/register/tZIlf-mgrzIuGtUiBysFqp-1ULQUuJBYcOJ4#/registration) 등 사전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총영사관(jwyoon02@mofa.go.kr)이나 KAEA(info@kaenergy.org)로 하면 된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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