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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시그널 “한국 5G 커버리지 평가 43개국 중 5위”

SK텔레콤이 5G 마이크로웨이브(Microwave) 통신에 주파수 결합 기술 '슈퍼 듀얼 밴드'(SDB)를 도입하고 이를 도서지역 공동망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SKT 직원들이 도서 지역에 설치된 5G 마이크로웨이브 통신 장비를 점검하는 모습. 뉴스1
인구 밀집 지역의 5G 서비스 범위를 측정한 조사에서 한국이 43개국 가운데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에 따르면 한국은 5G 커버리지 경험 점수에서 10점 만점에 6.7점을 기록하면 43개국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가 10점 만점에 8.2점으로 1위, 미국이 10점 만점에 8점으로 2위였다.

홍콩과 대만이 10점 만점에 7.1점으로 공동 3위였고, 네덜란드가 한국과 같은 6.7점으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SK텔레콤이 10점 만점에 5.8점으로 국내 이동통산 3사 가운데 점수가 가장 높았다. KT는 10점 만점에 5.4점, LG유플러스는 4.8점이었다.



도시화 비율이 높을수록 5G 커버리지 경험 점수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도시화 비율이 65% 미만인 폴란드와 태국,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등은 3점 미만을 기록했다.

또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높을수록 5G 커버리지 경험 점수가 높아지는 경향도 보였다. 오픈시그널은 그 이유로 5G 주파수 경매에 참여하고,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이 많다는 점을 들었다.

LTE 커버리지 경험 점수에서 한국은 10점 만점에 9.9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이 10점 만점에 9.3점, KT가 8.9점, LG유플러스는 8.4점을 각각 받았다.

루퍼트 바프티 오픈시그널 애널리스트는 “LTE는 전 세계 대부분 시장에서 성숙한 기술로 평가받는다”면서 “미국, 캐나다, 호주와 같이 국토 면적이 넓은 시장에서도 커버리지 경험 점수가 거의 만점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배재성(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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