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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택시 바꿔타고 옷 갈아입은 귀금속 절도범… 하루 만에 CCTV 추적 검거

절도 피의자는 6차례나 택시를 바꿔탔다. 도중에 옷을 갈아입었다. 그러나 경찰의 추적을 피하진 못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30대 남성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CCTV. 사진 픽사베이

경찰에 따르면 A씨(35)는 지난달 27일 낮 12시 10분께 대전 동구 정동 역전시장 내 한 금은방에 들어갔다. 그는 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살 것처럼 행동하며 착용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훔친 목걸이를 팔러 중구의 또 다른 금은방으로 걸어가는 동안 옷을 바꿔입었다. 또 거주지로 이동하면서도 6차례나 택시를 갈아타는 등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그러나 금은방 주인의 진술과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지난달 28일 서구 둔산동의 한 모텔 앞에서 A씨를 검거했다. 신고부터 검거까지 하루밖에 걸리지 않았다.

동종전과로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A씨는 대전지역 모텔 등을 전전하다 돈이 떨어지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해준(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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