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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건설협회 유영삼 회장 체제 새 출발

회장 선출로 벌어진 내분 해결
전 회장들, 단체 정상화 발표

한인건설협회의 박희식(앞줄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 이강연, 민경원, 서영교, 유경석, 권치욱 전 회장은 지난 5일 협회 사무실에서 회합을 갖고 통합을 발표했다. [사진 한인건설협회]

한인건설협회의 박희식(앞줄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 이강연, 민경원, 서영교, 유경석, 권치욱 전 회장은 지난 5일 협회 사무실에서 회합을 갖고 통합을 발표했다. [사진 한인건설협회]

한인건설협회가 회장 선출 문제를 둘러싸고 법정까지 갔던 내분 사태를 해결했다.
 
한인건설협회권치욱 전 회장 측과 유경석 전 회장 측은 지난 5일 퀸즈 플러싱 사무실에서 지난 2019년 회장선출 문제로 둘로 갈라져 법정소송까지 일어났던 분규 문제를 매듭짓고 협회 운영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양 측은 협회 명을 ‘한인건설협회’로 하고, 통합 협회장에는 유영삼 회장을 임명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동에는 박희식·이강연·민경원·권치욱·유경석·서영교 전 회장이 참석했다.
 
한인건설협회는 통합에 즈음해 “뉴욕 한인사회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분열된 모습을 보여드림으로써 많은 걱정을 드렸는데, 한인건설협회는 뉴욕 한인사회 내에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을 방지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여러 규정과 회칙도 수정하고 그간의 많은 중재 노력과 양보, 무엇보다 더 이상 한인사회에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고자 한인건설협회를 정식 명칭으로 합의 사용하고, 지난 36년간의 한인건설의 역사와 전통이 한인건설협회에 있음을 양측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유영삼 회장은 “그간 의도치 않은 불미스러운 내부 갈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회원과 동포 여러분들게 사과를 드린다”며 “지난 험난했던 과정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더욱 화합해 힘차게 정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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