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차세대협의회 ‘올해의 청소년상’ 수상

‘아시아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 기념식서
뉴저지주 밥 메넨데스 연방 상원의원 시상

재미차세대협의회(AAYC)는 13일 뉴저지주 포트리에서 열린 ‘아시아계 미국인·하와이 원주민·태평양제도 주민 문화유산의 달’기념식에서 밥 메넨데스(민주) 연방 상원 외교위원장으로부터 ‘올해의 청소년상’을 받았다. [재미차세대협의회]

재미차세대협회 (AAYC)가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민주)이 수여하는 ‘올해의 청소년상’을 받았다.
 
밥 메넨데스 의원은 13일 뉴저지주 포트리에서 열린 ‘아시아계 미국인·하와이 원주민·태평양제도 주민 문화유산의 달’ 기념식에서 AAYC에 올해의 청소년상을 수여했다.
 
AAYC는 지난 2017년 뉴저지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국계 학생에 대한 교사의 인종차별 행위에 공동 대처한 것을 계기로 결성된 단체다.
 
현재 AAYC는 미국 내 한인 등 아시아계의 정치력 신장을 목표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AAYC는 지난 2020년 뉴저지주 테너플라이가 해외 최초로 한복의 날을 선포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2021년에는 뉴저지주는 한복의 날을 도입했고, 이후 애리조나주도 선포했다.  
 
메넨데스 의원은 “AAYC는 젊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목소리를 증폭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출범시켰다”며 “이후 AAYC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문화적 장벽과 편견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용기를 줬다”고 평가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