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시협 현대시 줌강의 개최…대전대 송기한 교수 초빙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가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문학평론가인 송기한 대전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줌 화상 강의로 시인교실을 진행한다.이번 시인교실 강의 주제는 ‘의미의 스펙트럼을 향한 모험- 김박은경의 시를 중심으로’로 현대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했다.
재미시인협회 고광이 회장은 “김박은경의 시는 용어와 방법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얼핏 유사한 국면을 갖고 있는 해체주의와 초현실주의”라며 “해체의 전략이나 자동글쓰기의 수법을 도입하고 있지만, 그 정신이나 방법에서 판이한 그의 시를 예를 들어가면서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의를 맡은 송기한 교수는 1991년 ‘시와 시학’ 비평 부문에 당선된 문학평론가로 2011년 UC버클리 객원 교수를 거쳐 현재 대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1960년대 시인 연구’, ‘한국 현대시와 시정신의 방향’, ‘한국 시의 근대성과 반근대성’, ‘현대시의 유형과 인식의 지평’, ‘정지용과 그의 세계’, ‘한국 현대시의 체험과 상상력’ 등이 있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하려면 줌 미팅 아이디 387 121 2552, 패스 코드 kpaa를 사용하면 된다.
▶문의:(310)612-9580, (818)687-4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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