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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부체전, 올해 당구 종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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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제41회 동남부 한인체육대회를 위해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 임원들이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연합회는 올해 처음으로 당구 종목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홍승원 회장은 1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국에서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당구 종목을 추가해 젊은 층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제일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포켓볼, 3구, 4구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당구, e스포츠, 족구, 골프, 육상, 테니스 등 올해 종목은 총 14개가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마지막을 장식할 줄다리기 경기, 케이팝 커버댄스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댄스 경연대회는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홍 회장에 의하면 현재까지 30여팀이 신청, 1차 심사를 통과한 10여팀만 체전 결선에 설 수 있다.    
 
9일은 샤또 엘란 골프장에서, 10일은 둘루스고교에서 열린다. 탁구와 배드민턴은 다른 경기와 함께 둘루스고교에서 개최되지만, 볼링, 테니스, 당구, e스포츠는 다른 장소에서 진행된다. 특히 e스포츠의 경우, 결승전은 스트리밍을 고려하고 있다고 홍 회장이 덧붙였다.  
 


체전에 출전하고 싶은 동남부 주민은 각 지역 한인회를 통해 출전 의사를 알리고 신청할 수 있다. 
체전 준비위원들이 10일 모여 회의를 거쳤다.

체전 준비위원들이 10일 모여 회의를 거쳤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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