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번 주고속도로 재개통…싱크 홀로 2달간 교통통제
폭우 뒤 발생한 거대한 싱크홀로 두달 가까이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돼 온 78번 주고속도로가 완전 재개통됐다.캘리포니아 도로교통국(Caltrans)은 지난 8일 오후 부터 78번 주고속도로를 완전 재개통하고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Caltrans는 지난 3월 초 샌디에이고 카운티 전역에 내린 폭우로 78번 주고속도로 상 칼리지 불러바드와 엘 카미노 리얼 출구 사이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하자 3월15일부터 인근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며 그동안 지반 다지기 공사와 함께 해당 구간의 도로를 보수하는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로 인해 78번 주고속도로는 물론 인근 로컬도로는 거의 하루 종일 심각한 정체현상이 벌어졌고 78번 주고속도로와 연결돼 있는 5번 프리웨이와 15번 프리웨이의 교통침체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북부지역을 관통하는 78번 주고속도로는 오션사이드와 샌마르코스, 비스타, 에스콘디도 등 북부 지역 주요 도시들의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교통량도 크게 늘어나 당국의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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