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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CLA 부인과 의사, 성범죄 관련 11년 징역형

전 UCLA 캠퍼스 부인과 의사가 환자를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와 관련해 26일 법원으로부터 11년 징역형과 함께 성범죄자 등록을 명령받았다. [ABC7 뉴스]

전 UCLA 캠퍼스 부인과 의사가 환자를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와 관련해 26일 법원으로부터 11년 징역형과 함께 성범죄자 등록을 명령받았다. [ABC7 뉴스]

 
 
2명의 환자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전 UCLA 캠퍼스 부인과 의사에게 26일 법원이 11년형의 징역형과 함께 성범죄자로 등록할 것을 명령했다.
 
수피리어 법원의 마이클 카터 판사는 제임스 메이슨 힙스(66)에 대해 이 같이 판결했다.
 
힙스는 지난해 10월 20일 LA 다운타운 법원에서 열린 배심원 평결에서 3건의 사기에 의한 성폭행, 2건의 의식이 없는 상태인 사람에 대한 성행위 등으로 유죄 평결을 받고 기소됐다.
 


이들 혐의는 2명의 환자와 관계된 것으로 배심원단은 이들 피해자들이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었고 힙스는 신뢰에 바탕을 둔 위치에서 이를 악용했다고 설명했다.
 
힙스는 이번 판결과 관련된 혐의 외에도 다른 환자들과 관련된 9개의 혐의가 더 있으나 카터 판사는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다. 검사 측에서 이들 혐의에 대해 다시 재판을 추진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힙스는 2021년 5월 7명의 여성 환자에 대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었다.  
 
힙스는 한때 UC시스템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의사로 이름을 올렸고 약 6000명의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힙스의 성범죄 혐의가 알려진 후 힙스와 UCLA를 상대로 500건 이상의 소송이 제기됐다.
 
지난해 5월, 힙스에게 진료받았던 환자 312명의 집단 소송을 맡았던 변호인 측은 관련 소송과 관련해 UC 측으로부터 3억7400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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