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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골판지 박스와 멸균팩으로 만든 ‘코디 에코그린 바스티슈’ 눈길

환경부 인증 및 생산기술 특허 취득으로 친환경성 입증…3겹으로 도톰하고 흡수력 뛰어나

사진 제공-쌍용C&B

사진 제공-쌍용C&B

 지구의 날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폐기물을 재활용하거나 불필요한 포장을 줄인 친환경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 보호와 가치 소비 실천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른바 필환경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 그룹 산하의 쌍용C&B(쌍용씨앤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차원에서 친환경 제품 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생활위생용품은 일상 속 소비량이 많은 만큼, 생분해 가능한 소재와 재활용을 확대하여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것은 더 이상 기업의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쌍용C&B는 강조했다.
 
골판지 박스와 멸균팩으로 만든 ‘코디 에코그린 바스티슈’는 화장지 업계의 필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환경개선효과와 자원순환성 향상, 유해물질 감소 효과를 인정받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원료 및 처리 과정을 보다 환경 친화적으로 설계하여 골판지 박스를 원료로 티슈를 제조하는 친환경 관련 자체 기술로 특허까지 취득했다.
 
재활용이 어려운 멸균팩을 활용하여 환경을 한 번 더 생각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멸균팩은 순환가치가 높은 더 친환경적인 소재임에도, 연간 멸균팩 소비량 7만 톤 중 재활용률이 약 14% 수준에 그쳐 매년 6만 톤의 멸균팩이 그대로 버려지는 실정이다.
 


쌍용C&B는 국내에서 멸균팩 재활용이 가능한 단 2곳의 제조사 중 1곳이다. 비닐라미네이팅을 벗겨내는 설비를 가동하여 멸균팩을 화장지의 원료가 될 종이와 물류용 팰릿, 플라스틱·알루미늄 복합소재로 분류해 재활용하고 있다. 매달 약 15톤의 멸균팩이 이 같은 공정을 거치고 있으며, 앞으로는 멸균팩 재활용 라인업을 확대하여 연간 180톤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달 사용되는 멸균팩 종이 원료로 약 8.5톤의 펄프가 절약되며, 이는 170그루의 나무를 살리는 것과 맞먹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쓰레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제품 포장재까지 구매 요인으로 고려하는 이들이 많아짐에 따라, ‘코디 에코그린 바스티슈’는 포장재를 가방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에코절취선을 도입하여 소비자들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3겹의 데코 엠보싱으로 도톰하고 흡수력 또한 뛰어나 친환경 제품은 일반 제품에 비해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을 깬 ‘코디 에코그린 바스티슈’는 향이 없는 자연 그대로의 깨끗한 화장지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아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다.  
 
쌍용C&B 관계자는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폐지와 멸균팩 등을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앞으로도 생분해 소재와 재활용 제품 개발,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저감하여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쌍용C&B는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 그룹 산하의 기업으로 화장지류(코디), 물티슈(코디, 베피스), 생리대(오닉), 유아기저귀(베피스), 시니어기저귀(키퍼스) 등 다양한 위생용품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MSS 그룹은 모건스탠리PE가 투자한 MSS 홀딩스(대표 정회훈)를 지주사로 두고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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