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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테일러시와 도시개발 MOI(협력의향서)

가주 이어 텍사스주 진출
주택사업 시장 확대 계획

지난 18일 반도건설 김용철 사장(가운데)과 테일러시 브랜트라이델 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MOI를 교환하고 함께 자리했다. [반도건설 제공]

지난 18일 반도건설 김용철 사장(가운데)과 테일러시 브랜트라이델 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MOI를 교환하고 함께 자리했다. [반도건설 제공]

한국건설업체 반도건설이 미국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LA한인타운에 주상복합 아파트 ‘더 보라 3170’ 오픈하우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반도건설이 이번에는 텍사스주 테일러시의 도시개발 사업에 뛰어드는 것.
 
반도건설은 지난 18일 한국 경기도 이천시의 더 크로스비 골프클럽에서 테일러시 도시개발 프로젝트 관련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MOI(협력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테일러시 브랜트 라이델 시장은 반도건설이 두바이 유보라 타워, LA의 더 보라 프로젝트 준공 등을 통해 보여준 기술력과 우수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일러시에는 삼성전자의 170억 달러 규모 반도체 신공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공장과 관련된 인근 인프라 개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6월 글렌데일시와도 도시개발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MOI를 교환한 바 있는 반도건설은 테일러시 진출을 통해 미국 내 주택시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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