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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방송예술대학교 최용혁 총장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한류 콘텐츠 이용 가속화”

1990년대부터 시작된 한류문화가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초기 한류는 드라마를 통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이후 K-Pop, 영화 등으로 확장되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스트리밍의 서비스와도 연관성이 있다. 과거와 달리 대부분의 음악을 접하는 새로운 경로들이 생겨나면서 해외 팬들이 K-Pop을 찾아보고 국가별로 자체적인 팬덤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新)한류에 맞춰 유명한 K-스타들과 방송예술 인재들을 끊임없이 배출해내고 있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최용혁)를 찾았다. 국내 방송예술 특성화대학, 세계 최고를 지향하고 또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이 대학에서는 한류중심의 수많은 K-스타들을 양성해왔다.  
 
최용혁 총장이 동아방송예술대의 특성화 비전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최용혁 총장이 동아방송예술대의 특성화 비전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최 총장은 “설립자님께서 미래의 먹거리는 방송, 콘텐츠부분이라는 그런 안목이 있으셨기 때문에 이미 20~30년 전에 관련 대학을 설립하셨고 인재양성에 집중하셨다”며 “1997년 개교 이래 설립 취지대로 지금까지 한 우물만 파왔기 때문에 방송예술특성화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평가 최우수 대학
대학은 사회 곳곳에서 각자 고유의 영역에서 전문화된 자기 역량을 갖고 성장해갈 인재를 배출하는 곳이다. 하지만 학령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대학 중 경쟁력이 없는 대학의 경우, 학령인구의 감소 등으로 인해 더 이상 유지하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다. 그 이유는 그동안 교육체제, 커리큘럼, 교수진, 교수법에 이르기까지 모든 내용과 시스템이 유사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예컨대 프랑스의 교육제도는 철저하게 이론과 이념을 공부하는 과정과 사회에 필요한 직업 전문가를 키워내는 과정으로 이원화되어 있다. 프랑스의 교육제도를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로 엘리트들은 그랑제콜(Grande ecole)로 보내, 장기적으로 교육시켜 그 분야의 핵심 엘리트로 성장시킨다. 이런 소수를 제외한 대다수의 사람은 고등학교 졸업 후, 직업학교인 단과대학에 진학해 자신의 직업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배우는데 주력한다. 이론과 실제에 밝은 선생님들로부터 전문분야의 실전적 기술을 배우고 익히면서 마스터(Master)가 될 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면에서 동아방송예술대학은 방송예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대학으로 성공했다. 지방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개성 있는 교육’을 찾는 입시생들 몰리면서 인기학과는 무려 100대1의 경쟁을 뚫어야 할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일찍이 드림 소사이어티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전문적이고도 섬세한 준비를 거쳐, 학내에 학생들이 꿈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할 토대를 갖췄고, 학교 전체의 교육현장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이고 있다.  
 
최용혁 총장은 “대학은 사회 곳곳에서 각자 고유의 전문화된 자기업무를 갖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곳이고, 교육은 성과로 나타나야 한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분야에서 숙련된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해 배출해 내는 대학만이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컬처가 만드러지는 융복합 디마 촬영소

K-컬처가 만드러지는 융복합 디마 촬영소

방송채널 ‘디마TV’ 운영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촬영소를 갖추고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자체 방송국 ‘디마TV'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동아방송예술대학은 청년문화 전문 방송으로서, 외부 업체의 콘텐츠는 물론 창의적인 콘텐츠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송출까지 담당하고 있다.  
 
최용혁 총장은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융·복합 교육으로서, 공연예술도 기술이 가미돼야 대중이 좋아하는 예술로 그 힘이 더욱 발현되듯이,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미디어 제작에 관련된 인적 자원과 기술력, 제작 시설을 기반으로 우리 학생들이 각자 고유의 영역에서 꿈을 펼쳐 나아갈 수 있는 대학, 전문화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요람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저도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보면 연예인 못지않게 뛰어난 실력을 갖춘 그들의 재능과 열정에 저절로 동화되어 간다”며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50만 평의 부지 중, 현재 8만평 밖에 사용하고 있지 않는데 어떤 방식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꾸준히 연구·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성캠퍼스

안성캠퍼스

힘차게 약진하는 16개 학과
내부 실습실에는 다양한 학생들이 나름대로 자신만의 특별한 기량을 닦고 발휘하며 전문적인 기술습득과 창의적 실습에 몰두하며 힘차게 약진하고 있다. 또한 최신 설비와 기자재들은 언제든지 가동할 준비를 갖추고 있고, 활용해 줄 학생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그 학과의 중심에는 항상 열정적인 교수들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이 대학은 영상제작과, 음향제작과, 실용음악과, 무대미술과, 영화예술과, 공연예술계열, 뉴미디어콘텐츠학과, 디지털영상디자인학과 등 방송예술에 포커스가 맞춰진 16개 학과 3,500여 명의 학생들이 있으며, 졸업 후 웹PD, 웹마스터, 웹디자이너와 같은 인터넷방송 분야, 인터넷 서버 구축 및 관리운영자는 물론 프로덕션, 디지털방송 PD, 디지털콘텐츠 제작, 인터렉티브 영상 콘텐츠 제작 전문가로 활동하거나 직접 1인 창조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실무, 실습 위주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과 과정이 장점으로서, 전문적인 식견과 소양을 갖춘 실무형 교육과정이 부각된다.  
 
최용혁 총장은 “저희 학교에서는 조명, 무대, 음향은 물론, 카메라 테스트를 비롯해 팝 컬처. 팝 보컬, 댄스까지 두루 가르치고 있다”며 “학생들이 원하는 것은 제대로 된 교육의 내용과 그에 맞는 제반 환경으로서, 아무리 여건이 좋은 학교라도 이 두 가지를 갖추지 못하면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동아방송예술대는 전문적으로 숙련된 인재 양성을 최고의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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