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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역량 총동원해 한인 출마 도울 것” KADC 케네스 안 신임 회장

후보자 발굴과 지원에 주력
한인사회에 정치 참여 독려

한미민주당협회(KADC) 케네스 안 신임 회장(왼쪽)과 존 이 사무국장이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한미민주당협회(KADC) 케네스 안 신임 회장(왼쪽)과 존 이 사무국장이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곧 선거가 다가옵니다. 1~2세를 망라해 한인들의 정치 참여와 리더십 배양에 힘쓰겠습니다.”  
 
케네스 안 한미민주당협회(KADC) 신임 회장이 밝힌 중점 활동 사항이다.  
 
KADC는 지난 13일 캐런 배스 시장을 초대해 LA한인타운에서 신임 회장 취임식을 열고 활기찬 활동을 다짐했다. 배스 시장이 연방하원의원으로 일하던 8년 전에 사무실 인턴으로 일한 안 회장은 그전에는 현실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흑인사회에서 커뮤니티 운동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주와 연방의원을 지낸 배스 시장을 보면서 내가 속한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시작됐죠. 이젠 KADC를 통해 한인사회를 더 꼼꼼히 보고 필요한 활동들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USC 소셜워크 대학원에서 ‘커뮤니티 조직 및 기획 행정학’을 전공한 그는 지금 시 재정을 챙기는 시장실 자문으로 일하고 있다.
 
KADC의 내부 살림을 맡은 존 이(로스엔젤레스 웍스 사무국장) 사무국장은 “정치 참여 독려에는 실제 후보들의 발굴과 지원도 포함된다”며 “한인 후보들이 효과적으로 캠페인을 펼칠 수 있도록 아이디어와 도움을 포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무국장은 동시에 “비교적 보수적인 1세 어른들도 많이 계신다. 그래서 어떤 방식이든지 이런 차이와 괴리를 더 좁히는 다리 역할을 KADC가 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가치 철학과 커뮤니티 안의 가치관 사이에 있을 수 있는 다소의 거리감도 숙제라는 뜻이다.  
 
안 회장은 “내년에도 연방하원과 주하원 45지구, 어바인 시장, LA 시의회 10지구 등을 포함해 다양한 지역구에 한인 후보들이 뛸 예정”이라며 “협회의 역량을 총동원해 돕겠다”고 전했다.  
 
현재 KADC는 19명의 이사가 활동 중이며 전임 회장인 스티브 강이 이사장 역할을 맡는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협회 집행부에서는 세라피아 김 수석 부회장(지미 고메즈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최은하 부회장(러스킨 OIC 홍보담당), 박세미 총무(밥 블루맨필드 LA시의원 수석보좌관) 등이 함께 일하게 된다.  
 
협회 활동과 연락 등 자세한 내용은 협회 웹사이트( www.kademocrat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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