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 가격 또 오른다…7월부터 '1종 66센트'
연방우정국(USPS)은 오는 7월 우표 가격을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1종 우편물 우표 가격은 7월 9일부터 66센트로 오른다. 현재 63센트에서 약 4.8% 인상되는 셈이다.
또 엽서 배송료는 48센트에서 51센트로, 국제 엽서는 1.45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된다. 이로써 우표 가격은 전체적으로 5.4% 인상된다.
USPS는 “가격 인상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것”이라며 “우편배달의 재정적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 올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USPS의 우표 인상안은 주지사들에 의해 승인됐으며 우편 규제 위원회의 검토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USPS는 2019년 이후 5번째 우표 가격을 올리는 것이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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