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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사범의 JK 유나이티드 태권도 센터

참가선수 전원 메달 쾌거

JK 유나이티드 태권도에서 참가한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JK 유나이티드 태권도에서 참가한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미 전국대회에 진출하기 위한 관문인 2023 USA TKD 콜로라도 챔피언십 대회가 지난 1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크리스천 스쿨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 콜로라도주의 태권도 챔피언을 선발하는 이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만에 재개되면서 성황을 이루었다. 대회는 오전 7시30분 데모팀의 오프닝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시작되었으며, 연령별, 벨트 컬러별로 시범, 품새, 겨루기, 격파 부문의 경기가 개인, 페어, 팀으로 진행되었다. 오프닝 세리머니에서 보여준 유에스 태권도의 데모팀은 품새뿐 아니라 현란한 발차기,  격파 실력을 선보여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오로라 US 태권도의 사범이자 이번 대회의 총괄 책임자인 션 정 사범은 “스테이트 챔피언십 대회의 심판은 노스 캐롤라이나 본부에서 직접 파견을 나오기 때문에 콜로라도주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대회 중의 하나이다.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 온 만큼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다. 또한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콜로라도 소재 20여개의 태권도 아카데미 소속 3백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곳은 오로라에 소재한 제이케이 유나이티드 태권도 센터(JK United Taekwondo Center, 김진혁 관장)이다. 김진혁 관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품새 클래스를 별도로 운영하면서 대회에 출전가능한 관원들만 소수정예로 대회를 준비해왔다. 김 관장은“열심히 대회를 준비한 만큼 참가한 관원 모두가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전통 품새 부문(Traditional Poomsae Division)에서 헨리 오, 제이슨 이, 알렉스 로만, 아리아 김 등 4명은 금메달, 마이크 탈은 은메달을 획득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또, 공인 스포츠 품새(Recognized Sport Poomsae) 부문에서는 주니어 개인전에서 데이빗 김-금메달, 헨리 오- 동메달, 카뎃 팀전에서 에이든 김-금메달, 카뎃 개인전에서 제이슨 이-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특히 데이빗 김(16, Grandview HS) 군은  개인전과 페어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내셔널 대회에 출전하는 자격을 얻었다.또, 김진혁 관장은 50세 이하 남성부문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내셔널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 관장은 콜로라도 챔피언뿐 아니라 미국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해오면서, 태권도 인재 양성과 동시에 자신의 수련도 꾸준히 해 온 태권도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해 4월 한국 고양시에서 열린 세계 품새 선수권대회에 미국 국가대표선수로 출전, 남자단체 30세 이상 부문에서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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