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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프로축구팀 레드불스 공식 후원…다저스에 이어 후원사 계약

진로 소주 칵테일 집중 홍보

하이트진로 미주법인의 강경태(오른쪽) 법인장이 NY 레드불스 마케팅 디렉터와 공식 후원사 계약을 맺었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 미주법인의 강경태(오른쪽) 법인장이 NY 레드불스 마케팅 디렉터와 공식 후원사 계약을 맺었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 미주법인이 NY 레드불스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업체는 “29개 메이저리그 축구(MLS)팀 중 뉴욕 명문 축구단인 레드불스와 공식 후원사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2012년부터 메이저리그 야구(MLB)팀인 LA다저스와 12년째 공식 후원사 계약을 맺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올해부터 동부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뉴욕의 명문 축구구단과 함께 한국 대표 소주 브랜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공식 후원으로 스포츠팬들은 서부지역의 다저스구장에 이어, 동부지역의 레드불스 아레나에서도 경기를 보면서 진로 소주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업체는 소주 판매뿐만 아니라 대형 전광판과 구장 곳곳 TV 화면, 그리고 관중석을 회전하는 LED 광고 화면을 통해서도 진로 소주를 홍보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미주법인의 강경태 법인장은 “한인들이 즐겨 마시는 소주가 타인종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축구 팬의 증가와 더불어 소주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IBO 슈퍼라이트급 세계챔피언이자 27승 무패 23KO의 전적으로 승승장구 중인  한국계 복서, 브랜든 리 후원에 이어 이번 레드불스 후원 등 야구, 복싱, 축구에 이르기까지 국내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한국 대표 소주인 진로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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