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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분위기

엘름허스트병원, 30만명 검사 코로나19 검사소 폐쇄
뉴저지주, 의료 직원 등 검사 의무화 규정 시행 중단

뉴욕 일원의 주요 의료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를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적용되던 검사 의무화 규정을 중단하는 등 팬데믹 상황이 종료 분위기를 맞고 있다.
 
뉴욕시 퀸즈 엘름허스트병원은 지난 3년 동안 팬데믹 위기 속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제공하던 검사소를 닫기로 했다.
 
엘름허스트병원 검사소는 뉴욕시에서 가장 심각하게 코로나19 타격을 받은 퀸즈 주민들을 위해 15명의 의사·간호사·행정직원 등이 자신들의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 동안 총 30만 명에게 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엘름허스트병원은 뉴욕시 인구 90% 정도가 적어도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서 ▶집단 면역이 형성되고 ▶새로운 환자가 크게 줄고 ▶감염률이 낮아지고 ▶자가 테스트 또는 의사 사무실 검사가 보편화되면서 검사소 폐쇄를 결정했다.
 


한편, 뉴저지주도 3일 필 머피 주지사가 주지사 행정명령으로 그동안 의료기관과 집단수용 시설(congregate setting)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정기적인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규정 시행을 중단하도록 했다. 집단 수용 시설에는 시니어들이 거주하는 요양원과 함께 ▶교정시설(교도소) ▶그룹 주택(group homes) ▶신체적 또는 지적 장애 프로그램 시설 ▶정신장애 커뮤니티 홈(psychiatric community homes)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뉴저지주는 일반 민간회사들이 인력 운용과 업무 내용에 따라 필요할 경우에 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검사를 요구할 수 있도록 계속 허용하기로 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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