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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충효재단 임형빈 회장 2만5000불 기부

용돈으로 모은 사재와 저축액, 재단 기금으로 전달
뉴욕한인상조회 3구좌분 4만5000달러도 인계 약정

한미충효재단 임형빈 회장(왼쪽에서 5번째)이 김영덕 이사장(6번째)에게 사재 2만5000달러와 뉴욕한인상조회 3구좌분 총 4만5000달러 위임 인계 약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한미충효재단]

한미충효재단 임형빈 회장(왼쪽에서 5번째)이 김영덕 이사장(6번째)에게 사재 2만5000달러와 뉴욕한인상조회 3구좌분 총 4만5000달러 위임 인계 약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한미충효재단]

한미충효재단 임형빈 회장(99세)이 사재 2만5000달러를 재단 기금으로 써달라며 기부했다.
 
임 회장은 지난달 31일 뉴욕시 플러싱에 있는 삼원각 식당에서 열린 한미충효재단 주최 기자회견에서 김영덕 이사장과 재단 주요 인사들에게 지난 수 년 동안 모은 사재(용돈) 2만2000달러와 은행에 예치되어 있는 3000달러 등 2만5000달러를 한인 2세와 3세들을 위한 충효사업과 한인사회 발전 기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임 회장의 개인 사재 기금 전달식에는 이정공 수석 부회장, 황경일 이사(목사), 정연숙 이사(뉴욕한인학부모협회 이사장), 박성술 이사(뉴욕한인노인상조회 회장), 손성대 이사(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회장), 이종명 이사(목사), 이영태 이사(통일부국립통일교육원 뉴욕협의회 회장), 주옥근 이사(뉴욕미술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전달 모습을 지켜봤다.
 
또 임 회장은 2만5000달러 기금과 함께 100세를 앞둔 고령을 감안해 본인 사망후 뉴욕한인상조회에서 수령할 3구좌분(1만5000달러 X 3) 총 4만5000달러도 재단에 기부하는 위임 인계 약정서를 작성해 김 이사장에게 함께 전달했다.    
 
임 회장은 "2019년까지 효자효부 시상식 및 경로대잔치를 해오다가 팬데믹으로 2년간 중단됐는데 오는 5월 6일 KCS 베이사이드 회관에서 제20회 행사를 가지니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미충효재단은 금년 행사부터 장수상, 효자·효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푸짐한 부상, 효행 장학생에게는 상패와 부상으로 각각 2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연락처 : 646-338-3080(임형빈 회장).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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