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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정상화위원회 구성 완료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이 위원장 맡기로
총 5명, 조만간 회칙개정위 구성도 발표

뉴욕한인회장선거 무효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출범하게 된 ‘뉴욕한인회 정상화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27일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정상화위원회는 앞서 결정된 찰스 윤 위원장과 이세목(역대회장단협의회 의장)·김민선(역대회장단협의회 간사) 위원에 이어 김갑송 민권센터 국장과 이지혜 뉴욕가정상담소 소장을 추가 위원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정상화위원회는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찰스 윤 현 뉴욕한인회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4월 30일 이후부터 새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뉴욕한인회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정상화위원회는 절차대로 역대회장단협의회와 뉴욕한인회 긴급이사회 절차에 따라 발족하게 됐다. 지난 1일 뉴욕한인회가 제38대 한인회장 선거를 전면 무효화하고 문제가 지적됐던 회칙을 개정해 선거를 다시 치르기로 결정했고, 비상시 권한이 부여된 역대회장단협의회의 지난 7일 결정에 따라 정상화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것이다.  
 


뉴욕한인회 이사회는 지난 16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역대회장단협의회가 결정한 ‘정상화위원회 구성’에 합의한 후 윤 회장이 위원장으로 차기회장 선출까지 회장 대행 역할을 하도록 의결한 바 있다. 또 뉴욕한인회 이사 중 두 명의 위원에 대한 임명권을 윤 회장에 부여하기로 의결했다.
 
뉴욕한인회는 앞으로 조만간 회칙개정위원회 구성도 발표할 예정이다. 회칙위가 구성되면 지적을 받아온 회장 출마자격과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조항 등을 중심으로 회칙개정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다.
 
다만 일부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왜 정상화위원회 의장을 현 뉴욕한인회장이 맡게 됐는지, 지난 7일 역대회장단협의회 회의 당시 결정규정(역대회장 총원의 3분의 2 정족수 참석, 3분의 2 의결)을 지켰는지 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역대회장단협의회는 29일 또다시 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을 논의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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