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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진단’ 브루스 윌리스, 아내와 결혼 14주년 리마인드 웨딩..전처 데미 무어도 참석[Oh!llywood]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강서정 기자] 최근 치매 진단을 받은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아내와의 결혼 14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올렸다.

브루스 윌리스 아내 엠마 헤밍은 최근 리마인드 웨딩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결혼 1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9년부터 결혼 서약을 해왔다.

엠마 헤밍은 “결혼 10주년 기념일에 우리는 2009년에 ‘I do’라고 말한 곳에서 다시 서약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가족, 친구들과 축하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잡아라.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순간이자 아름다운 추억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그 기억을 안전하고 생생하게 간직할 수 있다”고 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해당 영상은 브루스 전처인 데미 무어가 촬영했다. 데미 무어는 최근 브루스 윌리스의 생일 파티에도 참석했다. 영상에서 엠마는 두 딸 메이블(10), 에블린(8)과 맨발로 걸어가는 모습이다. 브루스의 오랜 친구가 결혼식 주례를 맡았고 그의 딸인 루머와 스카우트가 축가를 불렀다.

그리고 이들 부부는 달콤한 키스를 하고 단체 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엠마는 “오늘은 내 인생 최고의 사랑과 결혼한 지 14년 되는 날이다. 이런 종류의 ‘특별한 일’이 간병인에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생각하게 됐다”며 “보통 사람들은 이벤트를 인지하지만 변화하는 두뇌는 그걸 할 수 없다”고 남편 브루스 윌리스의 치매 투병을 언급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브루스 윌리스는 실어증으로 인한 은퇴를 발표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지난 달 전두측두엽 치매(FTD) 진단을 받았다. 그는 지난 해 언어 능력을 악화시킨 질병과의 싸움을 시작하면서 연기에서 손을 뗐다. FTD는 성격 변화, 강박적인 행동, 말하기 어려움을 포함한 증상과 함께 행동, 문제 해결, 계획 및 감정을 다루는 이마 뒤의 뇌엽에 영향을 미친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강서정(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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