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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대중교통 경찰국 설립 추진…위원회, 5월까지 보고서 요구

LA메트로폴리탄교통국(이하 LA메트로)이 최근 전철과 버스에서 급증한 사건 대응을 위해 자체 치안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LA메트로 위원회는 23일 대중교통 안전을 책임질 자체 공공안전 부서를 신설하는 안건을 찬성 11, 반대 1로 승인해 오는 5월까지 해당 부서 신설 및 준비과정에 필요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최근 급증한 대중교통 내 사건·사고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노숙자 및 약물남용 사례 증가, 위협과 폭행 사건 급증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자가 줄어드는 악순환이 나타나서다.
 
위원회는 자체 치안관리 시스템을 구축, 메트로 산하 경찰국 등을 운영하며 치안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LA메트로는 LA경찰국(LAPD), LA카운티 셰리프국, 롱비치 경찰국 등과 6억4750만 달러에 5년 계약을 맺고 치안을 맡기고 있다.
 
위원회는 자체 치안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이들 3개 기관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해 대중교통 치안에 빈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LA메트로 관할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협박과 폭행, 살인과 강간, 강도 등 강력범죄가 전년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최근 발표됐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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